오빠와 나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되었다.

나랑 오빠랑 가장 많이 느낀건 주례!가 너무 길면 사람들이 피곤해 한다는 것?

그래서 과감히 주례를 없앴다!

그리고 서로 혼인서약서를 읽고 아버님이 성혼선언문을 낭독하시고,

마지막으로 우리아빠의 덕담을 하는 순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

주례사 선생님들의 말씀도 좋지만, 나는 오빠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이 사람과의 시작을 알리는 나만의 혼인서약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혼인서약서?

혼인이라 함은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일을 의미한다. 부부가 되는걸 서약하는 글!

인터넷에 여러가지 양식이 많이 존재하여 참고하여 만들었다.

한줄은 신랑이 한줄은 내가 읊어가는 것도 있었고,

신랑이 먼저 낭독하고 신부가 낭독하는 것도 있었다.

종류는 다양하니 맞는 양식을 찾아볼 것!

우리의 혼인서약서는....

혼인서약서

 

(신랑낭독)

푸르른 하늘 그리고 바다가 훤히 보이는 그곳에서

평범한 나의 20대 후반

당신을 처음 만난 황당함을 기억합니다.

 

어린 분이 너무 당돌하다 싶었지만

한번 두번 만남을 이어가면서 당신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당신의 미소는 나를 설레게 하였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나이차이로 인해 주변의 반대로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극복하였고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언제나 안길 수 있는 당신의 안식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서로 평생 사랑하며 함께하길

이 자리에 계신 소중한 분들 앞에서 진심으로 서약합니다.

 

 

신랑 김00


혼인 서약서

 

 

(신부낭독)

 

푸르른 하늘 그리고 바다가 훤히 보이는

그 곳에서

싱그러운 나의 젊은 날

당신을 처음 만난 설렘을 기억합니다.

 

물개처럼 수영하던 당신의 모습에 첫눈에 반해 먼저 다가갔던 나의 용기가

지금, 이 순간 당신과의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까지 오게 하였습니다.

 

즐겁고 기쁜 순간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더 많이 행복했고,

또,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서툴렀던 연애를 끝으로

더 없이 소중한 이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합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행복한 순간이 가득한 미래를 꾸려나가겠습니다.

 

항상 고마운 이 사람과

변하지 않고 평생을 사랑하며 함께하길

 

이 자리에 계신 소중한 분들 앞에서 진심으로 서약합니다.

 

신부 노00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하고 양식에 대한 틀은 없으니 자유롭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

나는 오빠와의 추억을 되짚어보며 글을 써내려간거 같다. 오그라 들지만

정말 진심이 담긴 글을 적었다. ㅎㅎ

20대때 수영장에서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글을 썼다.

글재주가 있는건 아니여서.. 그냥 Feel 가는데로 적음..

그리고 오빠는 내꺼 커닝함 ㅡㅡ;;

ㅋㅋ암튼 우리의 혼인서약서는 이렇게 마무으리!

아버님의 성혼 선언문 낭독.

성혼 선언문 이란?

성혼이란 혼인이 이루어짐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결혼이 이루어 짐에대하여 선언하는 선언문이다.

성혼선언문

 

신랑 김00군과

신부 노00양은

 

두 일가 가족과 여러 하객을 모신 자리에서

평생을 함께 할 부부가 되기를 굳게 서약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고 잘 살아가리라 믿으며

이 혼인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2018년 11월 17일 혼주대표 김00


혼주대표로 아버님이 낭독해 주셨다. ^^

이어지는 덕담....

나는 아빠에게 짧게 하라고 요구하고 싶었....지만 우리아빠의 욕심때문인가 거의 주례와 맞먹.....(이때 사람들 다 밥먹으러 간거같아요 ㅠ_ㅠㅋㅋㅋㅋㅋ)

덕 담

 

오늘 저희 자식들의 소중한 결혼식을 더욱 더 빛내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일가친척 및 모든 친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댁에 좋은 일이 있으실 때

저희를 꼭 불러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축하 드리러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이쁜 우리 딸 노00아,

여기 이 자리에 올라서기까지 여러 가지로 참 고생이 많았다.

결혼 후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수 많은 일들을 겪어 나갈 때 마다

항상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고 합심해서 한 방향을 정하고

서로 두 손 꼭 잡고 지금처럼 다정히 살아나가길 바란다.

세월이 흘러 먼 훗날 너희들이 부모의 자격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을 때 쯤엔 지금 이 순간 부모님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00아, 이제 어엿한 신부로서 앞으로는 항상 신랑을 잘 위해주고

시댁 어른들 모두 정성을 다해 친 부모님처럼 잘 모셔야 한다.

 

멋지고 믿음직한 우리 사위!

앞으로 우리 딸 많이 많이 사랑해 주길 부탁하네!

서로 아끼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게 가장 큰 효도라는 것

꼭 명심하고, 둘이서 잘 먹고 잘 살아가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이날 아빠가 얼마나 떠셨는지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좋아서 방긋방긋 웃고있는 사진만 엄청 많다.

심지어 울뻔 했는데 울지도 않음..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엄마가 한말이 기억났다.

"울면안돼 00아, 울것같으면 엄마 머리를 쳐다봐"

읭..? 순간 빵터짐 ㅎㅎㅎ

엄마가 신부가 울면 사진도 안이쁘게 나온다고

계속 웃으라 함 ㅎㅎ..

식중에 1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울지 않았다!!!!


식순은?

웨딩 큐시트는 웨딩홀에서 준다. 각 순서를 숙지하고, 미리 사회자분을 섭외해서 맞춰보는게 중요.

웨딩 큐시트는 웨딩홀에 요청하니 바로 주셨다.

우리의 사회자는 오빠의 듬직한(?) 친구분이 해주셨다 ^^

식이 시작하기 전에는 우리가 보내 준 식전영상이 상영된다.

식전영상은 청첩장 업체에서 셀프로 제작했다. 사진만 넣으면 만들어짐

요즘 기술이 좋다..ㅋ

그리고 시간이 되면 사회자가 식을 시작하는 멘트를 하객분들께 알린다.

간단하게 주례없는 식순을 정리하자면.

1. 안내

2. 사회자 소개 및 개식선언

3. 화촉점화

4. 신랑입장

5. 신부입장

6. 신랑신부 맞절

7. 혼인서약문 낭독

8. 성혼선언문 낭독

9. 덕담

10. 축가

11. 웨딩케익 컷팅

12. 부모님께 인사

13. 하객에 인사

14. 퇴장


식은 1시간 내로 끝난거 같다. 정말 순식간에

"순삭"된 웨딩이라 하루가 통째로 날라간거 같은 기분 ㅎㅎ

그래도 사고없이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게 되어서

좋았다. :)

혼인서약서를 쓰면서 내가 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한다고 생각하니

나는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오빠는 모르겠지만 ㅎㅎㅎㅎㅎ

요즘 주례없는 결혼식을 많이 하는 추세이니,

우리의 결혼식을 참고해서 이쁜 결혼식을 올리시길 바라요 ;)

미리미리 알아보았더라면 더~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셀프웨딩!

제주도 셀프웨딩도 좋지만, 스튜디오에서 하는 웨딩이 지겹다면 새로운 국내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국내 여행지로 경주, 전주, 순천만 정원 등.... 유명한 관광지도 좋고,

둘만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공간이면 더 로맨틱하지 않을까?

제주도 셀프웨딩 사진촬영을 한번 해봐서 다시하면 꼭 이렇게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로, 워킹이든 서핑이든! 일단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드레스 렌탈업체를 찾을 것이다.

몇군데 업체를 추천하자면……..?

네이버에 “셀프웨딩드레스 대여”라고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업체들이 나오고,

http://happypartyco.kr/

 

셀프웨딩드레스 대표 샵 ♥ 해피파티코 ♥

본 결제 창은 결제완료 후 자동으로 닫히며,결제 진행 중에 본 결제 창을 닫으시면 주문이 되지 않으니 결제 완료 될 때 까지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happypartyco.kr

 

http://www.may-blossom.com/

 

셀프웨딩드레스 메이부띠끄

셀프웨딩드레스,원피스,들러리,빈티지,화관,부케,꽃팔찌,촬영소품,로맨틱홍대피팅룸

www.may-blossom.com

셀프웨딩드레스 메이부띠끄

셀프웨딩드레스,원피스,들러리,빈티지,화관,부케,꽃팔찌,촬영소품,로맨틱홍대피팅룸

www.may-blossom.com

거기서 자신이 원하는 업체와 컨텍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게, 만약 소유하고 있는 커플 아이템이 많다면 드레스는 좀더 화려한걸 추천!

길이가 길고 화려하면 사진에도 더 멋지게 나온다.

셀프웨딩이라는 점에서 다들 짧은 원피스형을 추천하는데, 나는 반대! 오히려 더 초라해 보일수도 있다는 점을

가만해서 골라보자!

서울 같은 경우에는 대여샵이 오프라인에도 많아서 직접 핏팅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

두번째로, 만약에 대여를 못한다면? 그냥 구입하면 됨 ㅇㅇㅇ..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아마존이나 타오바오 같은 해외사이트에서 구입해도 된다.

디자인을 잘보고 후기도 잘 보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드레스를 직접 골라서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미니원피스를 구입하였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복을 맞추면서 구입한것도 있었고,

인터넷으로 직접 찾아서 구입하였다.

http://overthemoon.co.kr/

 

overthemoon 오버더문

본 결제 창은 결제완료 후 자동으로 닫히며,결제 진행 중에 본 결제 창을 닫으시면 주문이 되지 않으니 결제 완료 될 때 까지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overthemoon.co.kr

overthemoon 오버더문

 

여기서 옷을 구입했는데, 드레스가 엄청 독특하고 특이한게 많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직접 검색해보니,,

엄청 다양한 물건이 쏟아진다. 만약 시간이 많다면 아마존 배송도 추천.

배대지를 입력하고 받는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검색해서 직구하는 방법을 찾으면 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나는 아마존으로 캐리어를 구입했었다.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싸게 샀는데, 그때는 배송비가 좀 많이 나왔다. ㅋㅋ

배송비는 물건 크기에 따라서 정해지는데, 옷이라면 더 저렴하다고 보면된다.

세번째로, 메이크업? 혼자할 수 있으면 혼자하는 걸 추천. 뷰티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고 항상 화장을 해왔던 분이라면.. 그냥 유튜브에 검색 추천한다

”웨딩화장법”이렇게 치면 다양하게 나오니

참고해서 화장을 진행해도 좋다.

아니면?

아침에 미용실이나 메이크업샵을 예약해서 하고가는것도 방법!

이게 더 저렴할듯하다! 드레스 대여+메이크업 샵은 시세보다 40~60%정도 더 비싼듯 하다.

네번째로, 사진업체 선정! 이거는 진짜 발품팔아봐야한다. 인스타나 블로그를 통해서 문의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느낌을 찾아서 작가님을 알아봐야한다.

그래서 제일 까다롭고 신중해야하는 것중 하나!

나는 진짜 완전 현지(?)느낌 풀풀 풍기시는 분께서 촬영을 해주셨는데,

약간 느낌이 감성과는 거리가 멀었다…(이걸 뒤늦게 깨닮…)

그리고 인물 중심이 아니라 완벽한 배경 중심의 사진을 찍으셔서...

자꾸 오빠와나를 땅꼬마?로 만드셨다 ㅠㅠ

사실 원하는 업체가 있었는데 이미 예약이 풀로 꽉찬 상태 ㅠㅠ

아마 3개월 전에 알아보는 건 늦을거다.

6개월~7개월 정도 텀을두고 알아보는게 중요!

그리고 사진이니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다.

사진퀄리티나 사진에대한 감성도 인스타를 보면 훨씬더 잘 알 수 있다.

 

 

작가님이 찍어 준 사진 중 잘못된 인물의 예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사진이 절반이상;)

사진을 많이 찍어서 다행인건지 ....ㅠㅠ

사실 원본이 너무 다 땅꼬마철럼 나왔다 ㅠㅠ

사진에 나온 모든 커플옷들은 직접 준비한 것!

생활한복+원피스

소품은 작가님것+ 대여한것

다섯번째, 미리미리 커플티를 준비하라!

어차피 신혼여행이나 신혼을 즐길려면 많이들 준비하는게 커플티 ㅋㅋㅋㅋ

시밀러룩을 추구하는 나였기에…..

그냥 쇼핑을 가면 오빠랑 비슷하게 청+청종류로 입던지.. (나는 청원피스, 오빠는 청남방 등)

아니면 화이트 계열옷을 맞춰서 입거나 운동화를 똑같이 신거나

우리는 연애때부터 커플아이템을 수집(?)한 콜렉터들이라.. 암튼! 커플아이템도 많았다 ㅎㅎ

그리고 다양한 옷을 준비해서 가면 사진컨셉도 다양하게 나온다.

깜찍하게 입고찍은 사진들도 생각이 하나씩 나고 ㅋㅋ

그리고 다이소에서 준비한 앙증맞은 소품들도 그 가치를 톡톡히 해냈다.

 

 

이건 두번째 날 (흐린날) 우리가 직접 셀프 사진을 찍으러 다닌 흔적들 ㅎㅎ

오빠는 삼각대를 준비했고

나는 다이소에서 산 저렴한 소품들을 가지고 왔다.

전문 렌탈샵보다 풍성하고 이쁘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귀여웠다.

머리에 쓰는 꽃 화관도 그렇고!

나홀로 나무 앞에서 찍은 커플 사진

오빠랑 비슷하게 커플 옷을 입었다. 오빠한테는 청남방 나는 청드레스.

청청 느낌으로다 ㅎㅎㅎㅎ

오빠 우리도 작가나 할까...?ㅎㅎㅎㅎ헤헤

마지막으로, 친구와 동행하거나 부모님과 동행하는 걸 추천한다.

간식을 준비하는 일도 그렇고, 헬퍼가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헬퍼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왜냐면 체력적으로 엄청 피곤했다.

오빠도 그렇지만 나도 마찬가지였고.

오빠는 하루종일 운전을 해야했으며, 끼니를 제때 먹지 못해서 둘다 날카로워졌다.

만약 친구가 동행하거나 부모님이 동행했다면 이런 부분을 더 채워줄 수 있었을것같다.

스케줄을 맞춰서 꼭 같이 동행해서 가는걸 추천한다. ^^

아쉬웠지만 재밌었던 제주도 웨딩사진촬영.

그래도 너무 안습(?)인 사진 밖에 안보여드렸으니...

보정한 우리의 웨딩사진 공개 ㅋㅋ..

 

이건 작가님이 셀렉해서 수정해 주신것들.

드레스+오빠 턱시도는 대여했다.

 

이건 내가 선택해서 보정해주신 것!

하지만 나는 포토샵도 할줄 알았기에 ㅋㅋㅋㅋ 보정도 1차에서 끝났다.

내가 원하는 색감이랑은 좀 다른거 같아서 ㅠㅠ

히융.....

그래서 제일 중요한게 작가님을 찾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작가님의 엄청난 열정에 감동하였지만

사진은 솔직히 ㅎㅎㅎㅎㅎㅎ 그저 웃음만

오빠가 조금 작아서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ㅠ

비율이 너무 작게 나와서 슬펐다 ㅠㅠ

그래도 제주도에서 웨딩촬영은 잘한것 같다.

여기까지 나의 꿀팁!

그리고 셀프웨딩사진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전문성있는 사진작가의 사진도 좋지만

직접 나와 신랑이 꾸며나가는 (?) 사진들 또한 넘 소중하고 느낌있었기 때문에 ^^ 난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찍었던 BEST 우리의 커플사진. (나홀로 나무에서 찍은 사진!)

직접 우리가 찍었고, 의상도 내가 생각했던 청+청 의상으로 맞춰서 갔다.

작은 소품들은 다 다이소에서 1천원~5천원 사이에 구입한 물건들이다 ~

부케랑 소품 또한 고속터미널에서 구입한 조화꽃도 있었다 ㅋㅋ

소품같은건 미리 찾아보면 대여도 가능하다.

인터넷에 업체가 많으니 대여업체 알아봐서 빌려가는 것도 좋다.

진짜 저렴하게 하려면 더 많이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그냥 업체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돈이 좀 많이 들 뿐 ㅎㅎ…

 

뭣이 중헌디~ 암튼, 좋은 추억을 만든 웨딩촬영이였기에 .. 잊지 못할것같다.

오빠랑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였기도 했지만,

운명처럼(?)날씨 때문에 촬영이 앞당겨져서 나는 넘 좋았다.

촬영 끝나고 제주도 먹방을 제대로 하였기에 ㅋㅋ 진짜 잊지못할것같다.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따기 합격후기 팁 난이도 기출문제 예상문제

학점은행제 106학점 만들기

 

소방안전관리자 1급 시험을 보고왔다. 시험은 5일동안 수업을 받고 마지막날 보게된다.

시험은 60점이상만 넘으면 합격이다. ^^;

국가자격증인데 참 빠르고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

한국소방안전원

1 2 3 4 5 강습교육 [자격취득과정] 강습교육 신청 시험신청 수첩발급 실무교육 [업무종사자 정기교육] 실무교육 신청 나의 강의실 (사이버) (로그인 필요) 다중이용업 교육 [다중이용업 영업주, 종업원 교육] 신규교육 (신규대상자 교육) 보수교육 (2년주기 재교육) 수시교육 (법령위반자 교육)

www.kfsi.or.kr 

 

한국소방안전원

 

www.kfsi.or.kr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면 50%이상 합격하는 자격증이라 보면된다.

소방안전관리자 1급의 교육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신청하면된다.

한국소방안전원 사이트에 접속 후 강습교육[자격증 취득과정]을 선택해주면

교육과정부터 일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취득을 원하는 자격증을 신청하면된다.

1급소방안전관리자 교육비는 20만원/5일동안 진행된다.(수첩 배부비 까지 21만원 결제)

내가 살고있는 곳에서 가장가까운곳은 인천지역이였는데 소방안전관리공단이 완전~? 엉뚱한 곳에 있어서…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야했다.) 차로가면 20분이면 되는데 대중교통이용하니 더 시간이 오래걸렸다.

미리미리 신청해서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소방안전관리자? 처음접하는 자격증이였다.

시작은 내가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106학점을 만들어서 기사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시작했다.

학점은행제도 여러군데를 알아봐서 저렴하고 괜찮은 곳으로 택했다.

사실 2년제 대학을 나왔는데, 내가 따려는 자격증이랑은 관련이 1도없어서 다시 공부를 하거나 학점은행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돈이 가장 적게드는 방법을 사용했다…

(BUT, 생각보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들었따 ㅠ_ㅠ)

내가 선택한 학점은행제 교육원은 fn이노에듀 상담사가 친절하기도 했고,

친구가 추천한 곳이기도 했다. 만족도는 그냥저냥 soso.

어딜가나 다 비슷하겠지.. 근데 소방안전관리자는 여기 상담원이 추천해준 방법이였다.

학점은행제에서 학점을 10학점이나 인정해주니 따볼만한 자격증이였고, 그만큼 돈을 아낄 수 있었다.

 

처음 교육장에 들어갈 때 신분증을 챙겨가야한다.

그리고 시험 당일날도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지참하자.

첫날 교육장 앞에서 신분증 확인과 책을 배부해준다. 그

리고 원하는 자리에 앉는데 나는 앞쪽 자리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ㅋㅋ 왜냐면 앞쪽에 앉으면 집중도 잘되고, 나는 눈도 안좋았던지라 모니터를 쳐다보는 것도 어려웠다;

그래서 앞쪽에 앉았는데, 늦게가면 앞쪽 자리도 만석이다. 책은 2권을 받았다.

하나는 강습교재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실기부록.

2권의 책을 모두 들고 다녀야한다. 실습때는 작은두께의 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으러 오신 분들 중 학생도 많지만 나이가 있으신 아저씨, 아주머님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학구열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정말 최고였다 ㅋㅋ

뒷자리에 앉으신 아저씨랑 엄청 친해져서 문제에 대해서 얘기도 많이 했다. ;;

음.. 그리고 참고로 아저씨는 문제집도 따로 구입하셨다고 함..

그러나 나는 말하고싶다… 정말 문제집이 필요없다고..

여기서 교육받는거 열심히 받으면 누구나 통과할 수 있다. 다만 시간 활용을 진짜 잘해야한다.

 

나의 합격팁이라면 그날 배운걸 복습했던 것!

그리고 법령이나 짜잘짜잘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먼저 큰 틀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이번에 소방안전원에서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동영상 정리가 굉장히 잘되어있으므로 꼭 동영상을 보길 추천한다.

나는 잘 모르는 부분을 동영상 보고 이해하였다.

특히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구조를 보았을 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고,

펌프에 관한 설명도 이해되지 않았는데 동영상보고 쉽게 이해하였다!

 

그리고 왔다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그때마다 문제를 보면서 암기하였다.

그래서 더 수월하게 외울 수 있었던거 같다. 60점이상만 넘으면 되니까 밤을 새서 공부하는건 비추다.

그 다음날 수업에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집중할 수 없고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된다.

실기 시험은 중간중간 교육을 받으면서 진행된다.

제일 중요한건 CPR하는 방법 !!! 인공호흡법을 중심적으로 배운다.

 

 

 

배우면서 안전에대한 나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지만, 진짜 사람1명을 살리는데

중요한 시간이 5분 이내라는 것과 이렇게 응급조치를 배워서

정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용기가 생겼다는 점! 아주 좋은 교육이였다.

소화기 사용방법부터 내가 모르고 지나쳤던 안전에대한 간과…

그리고 안전의식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ㅠㅠ 진짜 너무 감사한 교육이였다..


 

그리고 마지막날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시험은 교육을 다 ~ 받고나서 제일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대에 보게되고,

시험결과는 1시간이내로 나오게된다. 여기서 수첩배부용 1만원을 포함해서 21만원을 결제했다면….

만약 합격이라면 수첩을 받게 되겠지만… 불합격이라면 이 만원은 재시험비로 들어가게된다 ㅎㅎ.. 슬프지만 이것은 현실…..ㅠ

문제는 정말 교재에서 나왔던 그대로 나온다. 정말정말 쉽다.(그러나 합격율은 60%정도) 아마 아주머니, 아저씨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분들껜 난이도가 어려울 수도있을 것같다. 암기를 제대로 했다면 법령문제에서도 나오고

또 선생님들이 족집게 처럼 찝어준 거에서도 문제가 많이 나온다.


 

자주 출제되었던 문제! 라고 생각되는 것 몇가지 적어본다.

소방대상물의 소유자, 관리자 또는 점유자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1.소방인 2.관리인 3.점유인 4.관계인

답은 4번.

피난층의 정의로서 가장 옳게 설명된 것은?

1.곧바로 지상으로 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는 층

2.피난계단과 연결된 층

3.직접 피난 통로로 통하는 층

4.화재 발생시 내화구조로 안전한 층

답은 1번

그리고 과태료에 대한 부분도 꼭! 출제될 것이다.

과태료 나오는 법령 부분은 자주 바뀌니 꼼꼼하게 읽어보고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를 하는게 필요하다.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화재안전 기준에서 정하는 성능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답: 작동기능점검

 

소방시설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지 아니 하였을 경우 벌칙은?

1.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2.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3.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4. 200만원 이하의 벌금

답은 3번

 

그리고 연소의 3요소나 가연물의 특성도 중요하다.

생소한 부분이라서 이런 부분은 꼼꼼히 외워두어야한다. 특히, 가연물의 특성이 자주 출제된다.

가연물의 특성이 아닌 것은?

1.산소와 친화력이 크다

2.활성에너지가 크다

3.열전도율이 낮다

4.건조도가 높다

답은 2번

다음 중 연소의 3요소가 아닌 것은?

1.가연성물질

2.산소공급원(조연성물질)

3.점화원

4.연쇄반응

답은 4번

그리고 A,B,C,D급 화재에 대해서도 꼭 암기하고 넘어가야한다.!!

어떤 화재에서 어떤 소화기가 쓰이는지도 알아둬야 문제를 풀 수 있다. ㅎㅎ

추가로 1류~6류 위험물에 관해서도 알아둬야한다.

 

----여기까지 한번에 소방안전관리자1급에 합격한 나의 팁-------

Café_pallse

퍼투즈 케이크.

합정에 위치해 있는 카페였던 퍼투즈!

지금은 레터링 케이크만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다.

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당근케이크를 주문했다.

카페 퍼투즈도 당근케이크가 엄청 유명했었는데, 많이 먹어본 1인으로서 인생당근케이크가 아니였나 싶다.

진짜 핵쫀맛탱이였으니까..

호주나 외국에서 먹어 본 당근케이크보다 더 맛있었고..

그리고 당근케이크는 숙성되면 숙성될수록 더 맛이 진해지고 쫀독한 식감이 좋았다.

당근케이크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였고, 시안은 미리 찾아논 사진 있어서 요청드렸다.

친구가 개구리처럼 생겨서 개구리 캐릭터를 찾았는데, 또 재밌게 해주고싶어서 멘트도 넣었다.

개구리 캐릭터넣고 친구가 좋아하는 버거킹을 떠올려 “이거먹고 버거킹 각?” 이 멘트로 정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맨정신에 나온 아이디어는 아닌거 같다.ㅋㅋㅋㅋ

칭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얼마나 웃었던지.ㅋㅋㅋㅋㅋ

여기서 예삐는 내 친구의 별칭이당 ^^

친구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름이 예삐 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삐야를 넣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픽업날짜에 맞춰서 받기위해 미리 주문서를 접수하였당.

 


주문서 내용

시트종류= 레드벨벳, 당근, 생크림케이크 중 택1

사이즈 1,2,3호 중 택1

주문 최소 3-4일전 주말 주문은 일주일 여유있게 주문하면 되고,

주문서 작성 뒤 카톡으로 연락하면된당..!!

https://instagram.com/cake_pallse

 

Cakeshop&Studio_pause⏸(@cake_palls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336명, 팔로잉 339명, 게시물 669개 - Cakeshop&Studio_pause⏸(@cake_palls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이번에 당근을 시켰으니 다음엔 레드밸벳을 시켜봐야겠당 (기대기대)

두구두구! 합정으로 픽업하러 갔다. 시간은 7시쯤으로 기억하는데, 픽업시간에 맞춰서 가면된다.

그리고 픽업가니 바로 레터링 작업을 마무리해주셨다 ^^

친구네 회사가서 깜짝파티를 하였다.

내가 너무 신나게 들고 온 탓인지 살짝 기울어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차타고 다시 움직이느라 엉망이 되었다 ㅋㅋ

조심하라고 했는데 개판오분전 ㅋㅋㅋ

주문케이크니 조심해서 픽업을 해야한당!!!!

무튼 친구네 직장 쳐들어가서 촛불 빠빰! 해주고 맥주집에 왔다 ㅋㅋ

다시 맥주집에서 사진을 찍고, 컷팅해서 다들 맛보기를 하였뚬@@

두구두구!!!!!!! 역시나 존맛탱 ㅎㅎㅎㅎ

 

칭구들이 다들 어디서 했냐고 물어봤다 ^^ 핵맛있다공… 주문케익인데 가격도 착했다.

당근케이크는 좋은게 먹고 남겨놨다 먹으면 더 맛있다 ㅋㅋㅋㅋㅋ

저기보면 살짝 기울어져서 칼을 다시 넣어서 가운데로 옮긴 자국이 선명히 보인다 ....ㅋ

케이크 선물받은 친구가 완전 감동을 받았나보당 생전 안하는 카톡사진에 자랑(?)한다고 올려놨당

귀여운것... ㅎㅎ

그리고 처음 받아보는 선물이라 정말 너무너무 고맙다고 그랬다 ㅎㅎ

그리고 케이크도 정말 맛있어서 가족들도 다 맛있게 먹었다고!

뭔가 이런말을 들으니 뿌듯해땅....^^

돌아오는 남펴니 생일날에도 여기서 케이크를 주문해야겠땅!!!!!

연인들 이벤트나 가족이벤트 때에도 선물하면 진짜 완전 좋을 것같당..

하나뿐인 나만의 케이크 ㅠㅠ 넘 감동이아닐까!?

[모두 다 내돈 주고 레터링케이크 주문한 후기 끗-]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날짜와 식장!

결혼날짜는 어른들에게 있어서 엄청 큰 의미이다. 꼭 손없는 날에 결혼을 해야하고 시간대는 오전시간대가 좋고…….(!)

이런 여러가지 이유를 배제할 수 없는게 우리 둘이 좋다고 하는 결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엄마는 정말 강력한 철학(?)을 가지고 계시기에 날짜를 맞추는 것도 힘들었다.

 

우리는 인천지역으로 결혼식장을 알아보았는데, 호텔과 예식장 둘다 알아보았다.

영종도에는 딱히 결혼식장이 없어서 네스트호텔만 알아보았는데, 견적이 상당히 비쌌다.

야외웨딩이였으며 식도 단독으로 진행되고 식대도 66,000원부터였다. (예산초과……?)

아직까지 네스트호텔에서 결혼을 진행한걸 보지 못해서 그런지… 막 끌리진 않았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교통편. 남편지인분들과 어머님지인,아버님지인 분들은 거의 대부분 대구출신이셨기에

대구에서 인천까지 오는 교통편도 알아보고 버스를 대절해야하나 생각도 했다.

 

그래서 우리가 첫번째로 가장 많이 고려한 것이 교통편! 다들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기에 주차장도 꼭 봐야했다.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인천에 위치한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움

장점 : 1. 식대가 괜찮았다.(3만6천원) 2. 주차공간이 넓다.(경기장이라서 약 5천대 주차가능 ^^;;;)

단점: 1. 홀비를 따로 지불해야했다. (큰홀, 작은홀 선택할 수 있었음) 2. 홀이 이쁘지 않았다 (마치 교회같았음….)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파티움루나

장점: 1. 신부대기실이 크고, 신부입장시에 완전 멋지게 입장가능(신부대기실에서 올라가는 리프트가 존재했다.) 2. 홀이 고급스럽고 이뻤다.

단점: 1.식대비가 웨딩홀에비해 비쌌다. 2. 홀비를 따로 지불해야했다. 3. 주변에 교통편이 없어서 주차공간은 넓어도 차가 없으면 찾아오기 힘든 위치에 있었다. 자체버스를 이용해서 픽업을 해준다고하지만 손님들이 찾아오기 복잡한건 매한가지..

 

세번째로 찾아간 곳은 송도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

장점: 1. 식대비가 저렴했다. (호텔인데 4만원대가 안되었음)

단점: 1. 홀이 너무 작았다. 2.주변에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았다. 외진곳에 위치;

 

외관도 완전 화려하다. 모든게 금으로 뒤덮혀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호텔웨딩

장점: 1. 식대비가 호텔인데 저렴했다. (300명 보증시에 10%할인해서 4만원대가 안되었다.)

2. 홀이 웅장하고 이뻤다. 7층에 단독홀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엄청 웅장하고 컷다.

3. 바로 앞에 공원이 위치해있어서 볼거리도 있었다.

4. 교통편과 주차시설이 잘 되있었다. ( 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 것도 편했다.)

5. 식대에 홀비가 포함되있었다.(다만, 보증인원 300명을 채워야했다.)

단점: 1. 보증인원 300명….? 2.우리가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할 수 없었다. (이미 예약이 너무 꽉 차 있었다.)

 

 


우리가 결혼을 6개월도 안 남겨두고 준비하고 있어서 결혼식장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그리고 어른들이 좋은 날이라고 찍어둔 날은 다른 분들이 이미 예약을 하여서 좋은 시간대를 가지기 힘들었다. ㅜㅜ

 

웨딩홀 찾기 꿀팁이 있다면….?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자.

결혼준비는 1년정도 생각하면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1년정도 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좋은 날짜와 시간대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미리미리 준비할 것!!)

주말에 틈틈히 알아보면서 남편이 될 분이랑 이 곳저곳 견적을 받고 무료시식을 해보며 비교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예비신랑신부에게 특혜가 있다면 바로 이런 것,….?)

 

 

-

우리는 마지막으로 보았던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웨딩을 진행했고, 마지막타임 3:30분 예식을 하였다.

^^ 아침에 못할 것 같으면 애매한 시간보다는 천천히 저녁때 이브닝 예식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왜냐면 지방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있었기에 시간대를 늦게 잡은 것도 있었다.

천천히 준비해서 편한 마음으로 오시길 바라는 마음에…

양가부모님 지인이 300명은 넘을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7층 제일 큰 홀 워터폴 홀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사실 우리지인보다는 양가 부모님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그리고 드레스대여, 턱시도대여, 메이크업, 부케, 비디오, 스냅사진촬영까지 패키지로 진행하였다.

원래 스,드,메 패키지가 있었는데, 나는 스튜디오에서 사진찍는것보다 전부터 생각해놨던

셀프웨딩사진이 찍고싶어서 과감히 스튜디오촬영을 버렸다. 이건 다시생각해도 잘한것같다.

아마 스튜디오사진촬영이 포함되었으면 백만원에서 이백만원정도 견적이 비싸졌을텐데 .. 그리고 무엇보다 딱딱해보이고 격식있는 사진이 싫었다 ㅋㅋㅋ

 

그래서 호텔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만 하였다. 드레스렌탈도 생각을 했었는데,

일단 송도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쪽이나 인천쪽이나 또이또이 힘들게 빌리는건 매 한가지 였다.

그래서 호텔안 드레스샵에서 빌리기로 하였고,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호텔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결혼식을 진행할 때에 웨딩특전행사를 때마침 하고 있어서.

당일 계약자 분들에 한해서 호텔1일 숙박권을 제공해주었다. (개이득….^^)

 

-

결론

송도센트럴파크호텔웨딩에서 진행

7층 워터폴홀

식대: 보증인원 300명 (식대가 4만원대가 안되었다. 자세한걸 알고싶으면 댓글주세용)

홀비: 무료

결혼식스냅+비디오+케이크+드레스+메이크업 : 비용 약 150만원추가되었다.

+호텔숙박무료!

 

이렇게 진행하였다. 결혼식 스냅과 비디오 그리고 기타 부수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따로 또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나는 여기서 결혼식을 진행한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완전완전. 잘했다고 생각…!

하늘을 봐야 별을따지..

요즘 오빠의 퇴근시간이 부쩍 늦어졌다.

바쁜건 알겠지만, 나에게 신경좀 써줬으면 좋겠는데.. 오빠는 내가 사실 말을 안하면 잘 몰라준다.

모든 남자가 다들 여자의 마음을 알기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만난지 벌써 7년차인데 이제는 슬슬 알아도….(역시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큰법….)

 

난임병원에서 시작한 첫번째 싸이클은 비슷했다 클로미펜 복용

그리고 조금 더 달라진게 있다면 글루코젠과 아스피린을 복용하라고 하셨다.

내가 다낭성이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 배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왼쪽이 아스피린 오른쪽이 클루코젠 각각 한달분 처방해주셨다.

 

 

오빠랑 나랑 한 검사결과는 나는 조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고, 오빠는 완벽히 좋은(?) 녀석들을 가지고있었다. 그래서 결론은! 너무 너무 임신을 잘 할 수 있는 몸이라는 것이다!

다행이였다. 양쪽 나팔관이 다 열여있고, 오빠도 문제가 없고, 다낭성이긴하지만 자궁나이도 20대로 측정되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문제가 크게 없으니 힘을 내보자 하셨다. 넘나감동

 

5일동안 2알씩 클로미펜을 복용하였다.

 

그리고 복용 후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를 보았다. 양쪽 난포를 보니 조금씩 자라있었다. 2cm정도가 자라면 자연스럽게 난포가 터진다고 하는데, 내 난포크기가 조금 작아서 몇 일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래서 약3일 뒤 병원에 또 방문했다. 이번엔 난포가 2cm정도 커있었지만 터질 기미가 안보여서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사랑일을 알려주셨다. 우리는 그래도 사랑을 자주 나누는 편인데, 다음에 오면 오빠의 녀석들을 보여준다고 하셨다 ㅎㅎ.

녀석들의 활동성도 중요하니! 남편이 피로하거나 과음을 한 날에 본 녀석들의 모습은 조금 생기가 떨어졌었다. ….(미안 오빠 혼자봤네)

 

 

첫번째 싸이클!

뭔가 더 적극적여졌다. 그리고 걷는 운동이 배란에 좋다고 하여서 나는 저녁에 가끔 삼포를 하였다. 우리집 바로앞에 공원이 있는데 하루에 10바퀴정도 걷고 뛰고를 하였다. 땀이 잘 나지않아서 격하게(?)몸을 움직여야 몸이 따뜻해진다. 꾸준히 요가도 다녔다. 아침 10시에 요가수업을 듣고 요즘 준비하는 자격증이 있어서 공부하러 스터디카페에 다녔다.

나의 하루일과는 스터디카페-요가-스터디카페-저녁운동으로 돌아갔다.

특별히 신경을 쓰거나 예민한 상태도 아니였고 스트레스를 받는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사람심리란게자꾸 기대하게 되는것…..

이번 싸이클엔 아기천사가 와주실거야 하면서 나도모르게 기대를 하고 있었다. 주위에서는 기대를 안하고 있어야 찾아와 준다는데마음을 비워야한다는데 생각처럼 그게 쉽지않다.

마침 우리집 화분에 꽃이 피었다. 행운과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기분.

 

 

오빠가 가끔 장난식으로 임신에 관해 장난치면 괜히 짜증을 냈다. 엄청 예민한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화풀이는 자꾸 여보에게로

미안

 

 

그렇게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약9일뒤 생리가 터져버렸다. 나도 사실 놀랬다. 이렇게나 빨리?하면서 그리고 생리가터지면 꼭 병원에 다시 방문하라고 하셔서 일요일날 생리가 터져 바로 다음날 방문했다. 그리고 간호사 언니가 나를 보자 하시는 말 어머 웬일이세요? 이렇게나 빨리

생리가 터졌어요” “정말요? 이렇게 빨리요? 일단알겠어요

간호사 언니도 놀란듯하다. 그런데 내가 저번에도 똑같이 7일만에 생리가 터져버려서 동네산부인과 선생님이 황체기에 결함이 있나?하셨다. 일단 진료를 받으러 갔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황체기 유지기간에 나오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결함인거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크게 문제되는게 없고 약을 쓰거나 주사를 맞으면 된다고 하시길래 안심했다.

나의 기대 때문이였나 …. 이렇게 빨리 생리를 해버려서 첫번째 싸이클이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나의 세 번째 난임 일기 마침.

갑자기 즉석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집에 받아논 떡으로 했는데

맛있게 만들고싶어서 양념을 과다투어(?)

셀프 장인정신 발휘해서 만들었는데, 맛이영...0

맛있는데 시큼한 맛이났다 ㅋ

 

오빠가 들어오자마자 "와!!!!" 했는데

먹고나니 "아...."했다지..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집밥일기  (0) 2019.05.23

옥외광고사 자격증이란?

한국옥외광고협회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증 중 하나이다.

국가공인자격증이며 간판이나 옥외광고물을 제작하는 회사에서는 꼭 필요한 자격증이다.

 

-

시험일정

매년2회 필기>실기 시험으로 치뤄진다. ( 하루에 필기,실기 시험을 보며 필기시험만 합격했을 경우 실기시험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하루에 한번의 시험으로 필기,실기 시험을 다 치뤄야하기 때문에 한가지 시험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시험보는게아니기 때문에 필기와 실기를 한번에 준비해야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4과목으로 한 과목당 40점을 넘어야하고 전 과목 평균이 60점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다.

필기시험 4과목은 (법규/ 광고디자인 / 경관 / 설계 및 시공)인데, 여기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설계 및 시공이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과락을 경험....하신다 ㅠ_ㅠ 실제로 내가 시험봤었을때도 나도 이것때문에 떨어지는게 아닌지 

시험끝나고 여기저기서 알아내 채점을 해보고 엄청 우울해 했다..ㅜ(시험당일이라가채점답안이 안나왔을때였다..)

 

검정료: 7만원(일반응시자 : 필기와 실기시험 응시료), 4만오천원(필기 전체면제자)

 

-

준비물

실기시험 준비는 제도용 자, 삼각자, 도형자, 원형템플릿, 샤프, 지우개, 스케일이 꼭 필요하고 색연필 또는 싸인펜도 필요하다! 트레싱지 사용에 관해서는.. 나는 시험볼때 사용하지 않고 도면을 그렸다.

 

 

-

시험준비&후기

 

 

 

옥외광고사 준비를 약 3개월정도 한것 같다.

내가 옥외광고사 자격증시험을 준비한 시기가 2017년도. 

사실 진짜 이 자격증을 준비하게 될줄이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니 벅차다고 해야하나.. 좋았음.

 

처음 도면이란걸 접해보니

어렵기도 하고 뭐지뭐지 멘붕

 

나는 필기 준비는 혼자서 독학으로 준비하였다.

책 이름은 한권으로 끝내는 옥외광고사.

서점에 들러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방문하는 서점마다 Sold Out이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하였다. 가격은 좀 있었지만, 기출문제와 이론정리가 잘 되있어서 추천한다.

나는 이거 한권으로 끝냈다!

 

그리고 실기 준비는 혼자서 하지 못할거라 판단을 했다.

나는 도면을 그려본적도 없으며 학교도 전혀 관련없는 과를 나왔고

문제는 시간이 없었다. 이당시에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정신없이 바빳다.

 

인천지역보다는 우리동네 특성상 서울로 나가는게 편해서 

영등포근처에 있는 학원을 섭외했다.

 

처음에 가서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다.

글씨 쓰는것 부터 새로 배우고

컬러링 할때마다 사진처럼

색연필이 부러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조금씩 천천히 배워간거 같다!

커리큘럼이 잘 되어있어서 만족했다. 

시간이 많으면 혼자서 독학으로 실기를 마스터하는 것도 추천한다.

학원비도 비싸지만 집중해서 한다면 한달안에 실기도 뿌실 수 있을거라 장담한다.

(손재주가 좀 좋으시고, 꼼꼼하신 분에 해당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시험이 다가올 때쯤 되니 실기에는 꽤 자신감이 생겼고.

실기시험은 A4용지 한장에 문제가 나오는데, 크기파악만 잘 한다면 문제없이 풀 수 있다.

규격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 것! 그러니 스케일과 자는 필수이다!

 

 

시험문제는 채널간판으로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플랙스간판을 그렸다면 요즘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채널을 시공하기때문에 시험문제도 많이 변했다.

 

10/29일 결전의날

인천지역 신청했는데

서울 마포 디자인고까지 갔다.

시험장이 없어서 애를 먹었다.

 

전날 잠을 푹 자고 싶었는데 설계 및 시공부분 때문에 멘붕이와서

잠을 설쳤다. 필기문제는 거의 대부분 기출되었던 문제가 반복해서 나온다고 하였는데, ㅠㅠ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서 문제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통째로 외웠기 때문에... 어려웠다 ㅠㅠ...

 

120분동안 필기 보고 나왔는데

진짜 딱 받자마자

역시나.. 설계 시공부터

보자! 했는데 굉장히 어려워서

눈물이 나고.. 땀이나고..

그리고 생각한게 40점만 넘자 했는데...

 

시험 끝나고 시험장에서 나오는 사람들

모두 ㅋㅋㅋㅋ

설계시공 멘붕이였다고 진짜 어려웠다고

다 집에 가셨다..

1시부터 실긴데... 다들집에가셨다......

 

나와서 점심시간에 먹은 파스타와

샐러드가 입으로 들어간건지

코로 들어간건지 모르고 먹음

 

실기시험문제 공개!!

한글 영문 조합이였다.

다행히 학원에서 영어도 같이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시간에 맞게 그려냈다.

글씨가 많아서 힘들었음 ㅠㅠ

 

나도 필기 망했구나 싶어서

실기 시험 아 봐야하나

내년에 또와야하나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답안 공개되고

소리지름 ;)

 

생각보다 점수가 좋아서!!!

 

 

 

 

 

 

설계 시공부분에서 7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보고 .. 감격

 

다음날 아침에 채점하고

팬디벗고 소리지름 ㅎ

일단 필기에 합격했다는 것에 넘 행복했다.

 

시험결과 발표날 더 놀랐다.

한번에 필기, 실기를 모두 합격했기 때문이다 ^^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옥외광고사 시험후기 끗-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