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사 자격증이란?

한국옥외광고협회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증 중 하나이다.

국가공인자격증이며 간판이나 옥외광고물을 제작하는 회사에서는 꼭 필요한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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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일정

매년2회 필기>실기 시험으로 치뤄진다. ( 하루에 필기,실기 시험을 보며 필기시험만 합격했을 경우 실기시험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하루에 한번의 시험으로 필기,실기 시험을 다 치뤄야하기 때문에 한가지 시험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시험보는게아니기 때문에 필기와 실기를 한번에 준비해야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4과목으로 한 과목당 40점을 넘어야하고 전 과목 평균이 60점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다.

필기시험 4과목은 (법규/ 광고디자인 / 경관 / 설계 및 시공)인데, 여기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설계 및 시공이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과락을 경험....하신다 ㅠ_ㅠ 실제로 내가 시험봤었을때도 나도 이것때문에 떨어지는게 아닌지 

시험끝나고 여기저기서 알아내 채점을 해보고 엄청 우울해 했다..ㅜ(시험당일이라가채점답안이 안나왔을때였다..)

 

검정료: 7만원(일반응시자 : 필기와 실기시험 응시료), 4만오천원(필기 전체면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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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실기시험 준비는 제도용 자, 삼각자, 도형자, 원형템플릿, 샤프, 지우개, 스케일이 꼭 필요하고 색연필 또는 싸인펜도 필요하다! 트레싱지 사용에 관해서는.. 나는 시험볼때 사용하지 않고 도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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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후기

 

 

 

옥외광고사 준비를 약 3개월정도 한것 같다.

내가 옥외광고사 자격증시험을 준비한 시기가 2017년도. 

사실 진짜 이 자격증을 준비하게 될줄이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니 벅차다고 해야하나.. 좋았음.

 

처음 도면이란걸 접해보니

어렵기도 하고 뭐지뭐지 멘붕

 

나는 필기 준비는 혼자서 독학으로 준비하였다.

책 이름은 한권으로 끝내는 옥외광고사.

서점에 들러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방문하는 서점마다 Sold Out이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하였다. 가격은 좀 있었지만, 기출문제와 이론정리가 잘 되있어서 추천한다.

나는 이거 한권으로 끝냈다!

 

그리고 실기 준비는 혼자서 하지 못할거라 판단을 했다.

나는 도면을 그려본적도 없으며 학교도 전혀 관련없는 과를 나왔고

문제는 시간이 없었다. 이당시에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정신없이 바빳다.

 

인천지역보다는 우리동네 특성상 서울로 나가는게 편해서 

영등포근처에 있는 학원을 섭외했다.

 

처음에 가서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다.

글씨 쓰는것 부터 새로 배우고

컬러링 할때마다 사진처럼

색연필이 부러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조금씩 천천히 배워간거 같다!

커리큘럼이 잘 되어있어서 만족했다. 

시간이 많으면 혼자서 독학으로 실기를 마스터하는 것도 추천한다.

학원비도 비싸지만 집중해서 한다면 한달안에 실기도 뿌실 수 있을거라 장담한다.

(손재주가 좀 좋으시고, 꼼꼼하신 분에 해당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시험이 다가올 때쯤 되니 실기에는 꽤 자신감이 생겼고.

실기시험은 A4용지 한장에 문제가 나오는데, 크기파악만 잘 한다면 문제없이 풀 수 있다.

규격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 것! 그러니 스케일과 자는 필수이다!

 

 

시험문제는 채널간판으로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플랙스간판을 그렸다면 요즘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채널을 시공하기때문에 시험문제도 많이 변했다.

 

10/29일 결전의날

인천지역 신청했는데

서울 마포 디자인고까지 갔다.

시험장이 없어서 애를 먹었다.

 

전날 잠을 푹 자고 싶었는데 설계 및 시공부분 때문에 멘붕이와서

잠을 설쳤다. 필기문제는 거의 대부분 기출되었던 문제가 반복해서 나온다고 하였는데, ㅠㅠ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서 문제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통째로 외웠기 때문에... 어려웠다 ㅠㅠ...

 

120분동안 필기 보고 나왔는데

진짜 딱 받자마자

역시나.. 설계 시공부터

보자! 했는데 굉장히 어려워서

눈물이 나고.. 땀이나고..

그리고 생각한게 40점만 넘자 했는데...

 

시험 끝나고 시험장에서 나오는 사람들

모두 ㅋㅋㅋㅋ

설계시공 멘붕이였다고 진짜 어려웠다고

다 집에 가셨다..

1시부터 실긴데... 다들집에가셨다......

 

나와서 점심시간에 먹은 파스타와

샐러드가 입으로 들어간건지

코로 들어간건지 모르고 먹음

 

실기시험문제 공개!!

한글 영문 조합이였다.

다행히 학원에서 영어도 같이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시간에 맞게 그려냈다.

글씨가 많아서 힘들었음 ㅠㅠ

 

나도 필기 망했구나 싶어서

실기 시험 아 봐야하나

내년에 또와야하나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답안 공개되고

소리지름 ;)

 

생각보다 점수가 좋아서!!!

 

 

 

 

 

 

설계 시공부분에서 7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보고 .. 감격

 

다음날 아침에 채점하고

팬디벗고 소리지름 ㅎ

일단 필기에 합격했다는 것에 넘 행복했다.

 

시험결과 발표날 더 놀랐다.

한번에 필기, 실기를 모두 합격했기 때문이다 ^^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옥외광고사 시험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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